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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13 16:44
화성에서의 마음 아펐던 강의..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051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했던 날 저녁,

화성 여성비전센터 3층 강의실을 채운 워킹맘 어머니회원님들
 
이날의 강의 내용은 '일하면서 상처받지 않는 법'에 관한 것이었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날의 강의는  '왜,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은 주로 도우미 회원들과 구인고객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스트레스의 원인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고 주로 도우미 회원의 업무태도가 언급되었습니다.


'가사서비스'도 하나의 상품이고, 고객은 비용을 지불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받기를 바라고 있는데,

서비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반응을 보이게 되고 이 반응은 일하시는 분들에게

자칫 '마음의 상처'로 돌아올 수가 있는 것이지요.


문제는 구인고객도 저마다 성격과 기대치 취향이 달라 동일한 서비스에도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극소수의 특별한 경우이기는 하지만 이기적인 소비자도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이럴 경우는 '최송하다'며,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겠고요.


어느 고객은 보장기간동안 서비스를 받고도 돈을 전액 환급해 달라던 이도 있었으니까요.

'다이어트 한방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어느 한의원 원장의 경우, 부당한 환급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파워블로그' 여러곳에 비방성 글을 올려 화풀이를 하기도 하더군요.

저희는 그 내용을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황당하기는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런 소비자를 만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혹 만나더라도 지혜롭게 피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밖에 말씀드릴 것이 없었던 그날의 강의 내용을 곰곰 돌이켜보니 '워킹맘'

"어머니들에게 더 열심히 해서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고객에게 스트레스 받을일도 그 만큼 줄어든다."는

이야기만 되풀이 한 건 아닌지 미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95%의 고객이 젊잖고 베품을 아는 고객이라면, 4,9%의 고객은

약간 까다로운 고객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0.5%중에서도 극히 소수는 그렇지 못한 더군요.

이점, 이해하시고 맡고 계신 일을 성실히 하다보면, 좋은 일도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앞으로 이런 내용의 강의가 아닌 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내용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일하시는 것도 힘들텐데, 거기에 스트레스까지..

그래도 희망이 있고, 또 일하시면서 때론, 보람도 있으시잖아요.

앞으로 '가사도우미'업이 전문직으로 인정되어 일하시는 어머니들이

더욱 기쁜 마음으로 일하실 수 있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어머니회원님들과 자리를 만들어주신

화성여성비전센터 담당자님께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